2010년 동남아 여행중에 태국 빠이에서 치앙라이를 거쳐 라오스를 가기 위해 태국-라오스 국경을 보트로 건너야 했다. 그리고, 라오스의 유네스코 지정 도시인 루앙프라방을 가기 위해서 메콩강을 따라 1박 2일동안 슬로우 보트를 타야 하는데 고속 모터보트를 타면 6시간이면 갈 수 있는 것을 귀마개를 하고 쪼그려 앉아서 6시간을 가는게 싫어서 선택한 슬로우 보트는 당시에는 너무 지루해서 타는 내내 후회가 되기도 했다. ㅠㅠ 동남아의 최빈국 라오스에서는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시간이 간다. 돈이 많거나 적거나 외국인이거나 현지인이거나 솔로보터를 타면 모두가 1박2일 동안 슬로보트에 몸을 맡겨야 한다. 1박 2일만에 도착한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은 유네스코 지정도시로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이다. 이곳은 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