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품 사용기, 체험기 85

하이볼처럼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보드카 칵테일 모스크뮬.(feat. 진로토닉제로 진저에일, 퀵 스퀴즈드 라임 주스)

최근에 한국에서도 하이볼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볼은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취향에 따라 만드는 법도 다양하다. 하이볼은 빌드기법으로 만드는 칵테일로 꼭 위스키 베이스로 만드는 것이 대중적이나 브랜디나 전통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 하이볼과 같은 빌드기법의 칵테일 중 하나로 보드카로 만드는 모스크뮬이라는 칵테일이 있다. 모스크뮬은 1941년 미국의 콕 앤 볼 바에서 만든 칵테일로 보드카와 진저비어로 만들고 구리 머그잔에 담은 것으로 유래되었다. 당시 구리 잔에 노새 무늬 로고가 있어 '모스크바의 노새(moscow mule)' 별명이 칵테일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얼마전 마트에 갔다가 진로토닉제로 진저에일을 보고 모스크뮬 칵테일을 떠올리게 되었다. 진로토닉제로는 지난번 캠핑에서 친구들과..

마트에서 대충 손에 잡히는 대로 구입해서 만들어 먹는 짐빔 하이볼.(feat. 진로토닉제로 피치, 홍차)

얼마 전에 30년 지기 친구들과 오랜만에 캠핑을 다녀왔다. 그중 한 명은 30년 전에 강원도 하조대에 함께 캠핑을 했던 친구이니 그 친구를 제외 30년 지기 친구들과 처음 하는 캠핑이었다. 각자의 가정과 생활이 있다 보니 가끔 술자리 외에는 여행을 하기 힘들었는데 서울 근교의 이왕 왕송호수 캠핑장이어서 퇴근하고 다들 모일 수가 있었다. 나와 친구 한명은 캠핑장에 가기 전에 마트에 들러서 마실 음식과 술을 구입했는데 이번에도 지난번처럼 마트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대충 구입해서 만들어 먹는 하이볼 2탄이다. ^^; 2023.08.05 - [제품 사용기, 체험기] - 마트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구입해서 대충 만드는 하이볼.(feat. Don royal Xo brandy) 마트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구입해서 대..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즐기는 더치커피, 아소부 콜드브루 커피메이커 뒤늦은 사용후기.(feat. 하소로커피 콜드브루 전용 원두)

커피 취향은 다르지만 친형도 나만큼이나 커피에 관심이 많다. 나 같은 경우는 커피나 원두 그 자체에 관심이 많은 반면 친형은 다양한 제품과 추출기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해외 쇼핑몰에서 특이한 제품을 할인 할 때 자주 구입을 한다. 지난 번에 포스팅을 했던 캡슐 커피도 추출이 가능한 휴대용 에스프레소 메이커인 스타레쏘도 형이 구입해서 가져다준 제품이다. 2023.02.25 - [제품 사용기, 체험기] -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도 추출되는 휴대용 에스프레소 메이커 스타레쏘 사용후기.(feat. 카누 커피 캡슐 후기)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도 추출되는 휴대용 에스프레소 메이커 스타레쏘 사용후기.(feat. 카누 커피 작년 2022년 가을에 친 형이 언제 샀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면서 사용한 적도 없다는 휴..

국순당 여주명주가 고구마로 만든 증류식 소주 려 25 마시고 쓰는 후기

요즘 우리 술에 빠져서 캠핑 가서는 꼭 우리 술을 마시고는 한다. 벌써 토끼소주, 원소주 스피릿, 화요 25, 일품진로OAK43 등 포스팅을 했는데 각 각의 맛과 개성이 있지만 모두 만족스러웠던 술이다. 애주가들 사이에서 고구마로 만든 증류소주인 려는 극찬 일색이었는데 이제야 맛을 보게 되었다. 얼마전 친한 동생과 청담동 영천양화에서 한우 꽃등심을 먹을 때 메뉴판에 려가 있어서 그동안 맛이 궁금해서 주문을 했다. 고구마로 만든 증류식 소주 려는 백세주로 유명한 국순당의 계열사인 여주명주에서 만든 술이다. 여주 지역의 쌀과 고구마를 재료로 농업법인 회사인 여주명주에서 만들어 전통주로 분류되어 주세 50% 감면 혜택과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다.(※ 모기업인 국순당은 농업법인이 아니어서 온라인 판매 및 주세..

캠핑장에서 마셔본 진로의 프리미엄 증류소주 일품진로 OAK43 후기

얼마 전 삼척의 장호비치캠핑장을 다녀왔다. 코로나19 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 여행을 못 다니다가 작년부터 강원도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요즘은 전통소주의 매력에 빠져서 캠핑장에서는 꼭 전통 소주 한 병이상을 마시고 있다. 지난번에는 강릉 연곡솔향기캠핑장에서는 화요 25를 마시고 감탄을 한 적이 있다. https://barista1000.tistory.com/346 주세법 개정을 외치게 만든 전통소주 화요 25 늦은 후기 술을 좋아하지만 예전처럼 자주 마시지 못해서 캠핑이나 여행을 가면 좋은 우리 전통소주를 마시려고 한다. 지난번 원주 치악산 구룡자동차 야영장에서는 느린마을21을 마시고 만족스러워서 후 barista1000.tistory.com 이번 장호비치캠핑장에서는 마트에서 어떤 술을 살까 고민하다..

캠핑가서 처음 마셔본 짐빔 하이볼 자몽 후기.

최근에 하이볼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칵테일 중 하나인데 일본에서 위스키를 기주로 하는 하이볼 이전에 이미 미국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진 칵테일 중 하나이다. 흔히 소맥이나 폭탄주(위스키+맥주)와 같이 기주와 탄산수(주)가 섞인 것도 칵테일의 하나 볼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기주(스피릿)와 탄산수가 들어간 칵테일을 하이볼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흔하게 마시는 잭콕(잭다니엘 위스키+코카콜라)과 짐빔코크(짐빔+코카콜라)도 하이볼의 하나이다. 짐빔(Jim beam)은 위에 언급된 잭 다닐엘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아메리카 위스키이자 1795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버번위스키 브랜드이다. 짐빔은 미국 내에서 대중적이고 역사적인 버번위스키이지만 주류 업계의 국제적 인수 합병이 활발해서 2013년에 일본 위..

미얀마 맥주에 봄은 오는가? (미얀마 비어 이야기)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2010년 6개월 간 세계여행을 다녔다. 싱가포르에서 장기간 스톱오버를 하고 동남아 여행을 하면서 여행이 끝나 갈 즈음에 싱가포르로 돌아가기 위해 말레이시아 여행을 하고 있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마지막 여행지인 말라카에 있었고 그때 게스트하우스에서 미얀마 맥주를 처음 보고 마시게 되었다. 그동안 태국, 라오스, 캄보이다, 베트남에서는 못봤던 미얀야 맥주를 하필이면 술값이 제일 비싼 말레이시아에서 맛보게 되었다. 당시에 8링깃이었으니 지금 환율로 환산을 해도 맥주 한 캔에 2,200원이 넘는다. 미얀마 맥주에 대한 첫인상은 하이네켄 라거 맥주와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게스트 하우스 스텝은 칼스버그와 비슷한 맛이고 칼스버그와 미얀야 맥주회사의 합작 법인이라는 설명을 해주었다. 생소한 미얀마..

라오스에 여행 가서 마셔 봐야 할 술 라오라오.(feat. 흑생강 위스키)

지난번에 이어 이번 포스팅도 라오스 술 이야기이다. 제목을 라오스에 여행 가서 마셔 봐야 할 술이라고 했지만 사실 라오스의 술 하면 비어 라오 보다 나은 것은 없다. ^^; 2023.08.20 - [제품 사용기, 체험기] - 라오스의 보물 같은 맥주, 비어 라오 이야기 라오스의 보물 같은 맥주, 비어 라오 이야기 라오스는 내가 27개국을 여행하면서 3번 이상 다녀온 몇 안 되는 나라이다. 아무 계획 없이 갔던 2010년 첫 라오스 여행에서 많은 선택지가 없어서 편견 없이 마셔본 비오 라오의 맛은 내게 충격 barista1000.tistory.com 특히 메콩강변에서 마셨던 비어 라오는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 라오스의 국민주 하면 비어 라오가 맞지만 좀 더 강렬하고 전통적인 라오..

라오스의 보물 같은 맥주, 비어 라오 이야기

라오스는 내가 27개국을 여행하면서 3번 이상 다녀온 몇 안 되는 나라이다. 아무 계획 없이 갔던 2010년 첫 라오스 여행에서 많은 선택지가 없어서 편견 없이 마셔본 비오 라오의 맛은 내게 충격 그 자체였다. "아시아의 최빈국 중 하나인 라오스에서 이렇게 맛있는 맥주를 만들었다고?" 아마 라오스를 여행 온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반응이었을 것이다. ^^; 비어 라오는 라오스에서 생산 되는 재스민 라이스 품종의 쌀이 들어가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좋아 국제 주류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수상한 프리미엄급 맥주이다. 그 뒤로 여행 내내 비어 라오를 마시면서 그 매력에 완전히 빠져 들었다. 지금은 국내에도 비어 라오가 수입 되어 유통되고 있지만 2012년까지 제대로 수입되지 않아서 나의 비어 라오 앓이는 계..

마트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구입해서 대충 만드는 하이볼.(feat. Don royal Xo brandy)

얼만전에 친구를 만나러 충남 계룡시에 다녀온 적이 있다. 오랜만에 만나서 삽겹살에 소주와 지역 소주 이제 우린으로 가볍게 저녁을 시작하고 친구가 준비해 온 술을 하이볼로 마시기 위해 인근 마트에서 레몬과 라임, 탄산수, 돌얼음 등을 손에 잡히는 대로 구입해서 숙소로 돌아왔다. 친구가 가져 온 술은 돈 로열(Don roayl) Xo Extra reserve로 40도의 브랜디이다. Don royal Xo는 마트나 PX에서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브랜디로 금양인터내셔널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부담 없는 가격이지만 단식 증류해서 7년 이상 숙성한 브랜디 제품으로 원재료의 향미는 약하지만 목 넘김이 부드럽고 다음날 숙취가 적은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다. 인터넷에 정보는 많이 부족하지만 과할 정도로 포장이 화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