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까지 와서 짜장밥의 2013 동남아 커피여행이 유종의 미를 거두는가 싶더니 농장에서 돌아오는 산길에서 예상하지 못한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해 땅바닥에 굴러야 했다. 다행히 전신 타박상 외에 부러진 곳이나 찢어진 곳이 없었지만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끙끙 앓고만 있어야 했다. 베트남까지 와서 계속 호텔에서 누워서 지낼 수만 없어서 호텔에서 반나절 정도 스쿠터를 렌트하고 호치민 발로투어 소장님이 소개 시켜준 베트남 루왁 커피 농장으로 찾아 나섰다. 출발하기 전에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하기로 했다. 교통사고 여파로 몸은 아펐지만 다행히 식욕은 있어서 잘먹고 버틸수가 있었다. Gold night hotel은 아주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 넓고 쾌적하면서 아침 식사가 가격대비 무척 좋았다. 출발하기 직전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