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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맛있고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청담동 카페 Nook~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짜장밥의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로 내가 커피에 입문하고 카페 창업에 대한 동기 부여에 30% 기여를 한 친구이기도 하다. 지난 2012년 3월에 오픈해서 그동안 여러 지인들과 함께 찾았지만 카페 탐방 목적으로 한가한 시간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되었다. 이미 여러 블로그에서 요리가 맛있는 카페라고 입소문이 나고 있는 카페 Nook은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훤칠한 키의 친구 녀석과 경험 많은 바리스타와 쉐프가 모여 만든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카페다. 처음 카페가 오픈 했을때는 입지가 안좋아서 걱정 했는데 여름쯤인가 JYP 연습실이 생겼다. 연습실이어서 실제 연예인을 볼 확률은 거의 없었고, 덕분에 사람들한테 위치 설명하기는 편해졌다고 한다. 이 카페의 특이한 점은 nook이라는 카페..

Americano magic~(부제: 에스프레소 추출구가 높은 머신의 장점~)

세상에는 참 많은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다. 그 중에서 La Marzotco는 바리스타들의 꿈의 머신으로 에소 머신계의 벤츠로 비유 되기도 한다. 또, La cimbali는 BMW에 비유 되기도 하는데 이런 꿈의 두 머신을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에서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학원에서 고가의 머신들을 사용한 덕분에 눈만 높아져서 다른 머신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데 나중에 창업을 하면 차를 팔아서라도 La cimbali 모델을 들여올 계획이다. 물론 라마르조꼬가 더 좋다고 하지만 이런 저런 편의 기능 때문에 라 심발리 머신이 일을 할때는 더 편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많은 바리스타들이 라마르조꼬와 라심발리를 꿈꾸지만 이런 저런 현실에 벽 때문에 선뜻 들여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이들이 벤츠와 B..

무지방 우유, 두유로 스티밍 및 라떼아트 해보기~~~

SCAE Lv.1 수업을 들을때, 카페에서 일하면서 계속 되는 궁금증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두유(soy milk)나 무지방 우유로 스티밍이 잘된다 안된다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확인해 보기로 했다. 전 직업이 기획일이어서 주변에서는 책상에 앉아서 페이퍼 워킹 기획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나는 직접 발로 뛰는 기획자였다. ^^; 각설하고 이번 스티밍 실험?은 향후 SCAE 레벨2의 창작 메뉴 만들기에 앞서 궁금했던 부분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번 스티밍에 참여한 우유들. 다이어트 할때 많은 도움이 되었던 무지방&칼슘우유, 두유의 대명사 베지밀, 그리고, 평소에 좋아 하는 바나나 우유. ^^; 일반적인 우유의 성분(서울우유 기준)은 아래와 같다. 스티밍을 낼때 중요한 단백질이 3g, 지방이 4g..

라오스 여행 중 찾은 보석 같은 카페~ 조마 베이커리~

2010년 동남아 여행중에 태국 빠이에서 치앙라이를 거쳐 라오스를 가기 위해 태국-라오스 국경을 보트로 건너야 했다. 그리고, 라오스의 유네스코 지정 도시인 루앙프라방을 가기 위해서 메콩강을 따라 1박 2일동안 슬로우 보트를 타야 하는데 고속 모터보트를 타면 6시간이면 갈 수 있는 것을 귀마개를 하고 쪼그려 앉아서 6시간을 가는게 싫어서 선택한 슬로우 보트는 당시에는 너무 지루해서 타는 내내 후회가 되기도 했다. ㅠㅠ 동남아의 최빈국 라오스에서는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시간이 간다. 돈이 많거나 적거나 외국인이거나 현지인이거나 솔로보터를 타면 모두가 1박2일 동안 슬로보트에 몸을 맡겨야 한다. 1박 2일만에 도착한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은 유네스코 지정도시로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이다. 이곳은 태국 ..

라떼아트 앱 라떼랜드 간단리뷰~(아이폰버젼)

예전에 학원에서 커피 관련 잡지에서 본적이 있는 앱이었는데 오늘 새벽에 자다 깨서 갑자기 생각나서 앱스토어에서 검색을 해봤다. Latte art로 검색 하니 latteland라는 앱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원래는 $0.99여서 살짝 망설여졌는데 Lite 버젼이 있어서 살짝 맛볼 수 있었다. 정식판에서 여러가지 메뉴를 고를 수 있는데 Lite 버젼에서는 school기능에서도 하트와 백조 딸랑 두개를 배울 수가 있다. 프리스타일 드로잉과 애칭은 라이트 버젼에서는 맛보기 기능도 지원되지 않아서 아쉽다. 첫번째 캐릭터가 하트 그리기를 가르쳐 준다. 두번째 캐릭터는 한국인으로 추정 된다. ^^ 하트 그리기만 선택 되며 선택을 하면 쓸데 없는 헛소리를 한다. 본격적인 하트 그리기 시작. 갑자기 가로 모드에..

태국 북부 빠이 여행 중 다녀온 카페 Coffee in love~

2010년 2달간의 유럽 여행 후에 싱가폴을 거쳐 태국에 들어왔던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숙소에서 쉬려다가 숙소에서 만난 친구들과 어느새 어울리게 되었고 태국의 칸자나부리, 꼬창, 그리고, 베트남,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함께 여행 했다. 추석을 앞두고 후배녀석이 휴가차 태국에 와서 함께 푸켓을 다녀오고 혼자가 된 나는 함께 숙소에서 만난 동행과 다시 만나기 위해서 10시간이 넘는 여행자 버스에 몸을 싣고 치앙마이로 향했다. 그리고, 일행을 만나 따로 또 같이 태국의 치앙마이와 빠이, 라오스를 함께 여행 했다. 태국 치앙마이 구도심에 있었던 숙소 근처의 페퍼민트 커피 하우스 라는 카페인데 가격도 싸고 음식도 맛있어서 매일 이용 했다. 여기서는 커피나 음료를 시키면 생화로 데코를 하는데 가격만 맞다면 저렇게 ..

서울우유 바리스타즈 밀크 사용기~

우리 카페에서 설우유를 사용해서 새로 나온 설우유의 바리스타즈 밀크 샘플이 몇개 들어 왔다. 라떼 아트를 위해 최적화 되었다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스티밍은 잘되는거 같고 그 덕에 라떼아트도 선명하게 나오는거 같다. 맛을 보니 일반 설우유에 비해 고소한 맛은 덜하고 약간 짠맛 같은것이 느껴지는데 기존 우유가 맛은 더 난 것 같다. 선택은 각 자 바리스타의 몫~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도착~

어제 오후에 쉬고 있는데 학원에서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이 도착 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10월 13일 실기시험을 보고 몇 주만에 학원을 찾았다. 간만에 찾은 평촌 안양직업훈련학교 담당샘은 수업 중이셨고 짧은 인사를 나누고 사무실에서 자격증을 받아 왔다. 한국능력교육개발원의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은 다른 곳에 비해 난이도가 쉽다고 하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다. 한국커피교육협회의 바리스타 2급은 실기시험에서 에스프레소 4잔과 카푸치노 4잔을 추출하는데 비해 한국능력교육개발원의 커피 바리스타는 에스프레소 2잔과 카푸치노 2잔을 추출하는 것으로 평가 한다. 어떤 것이 더 낫다고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같이 일을 해보니 한국커피교육협회의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보편적으로 기본기가 다..

Barista Diary 2012.10.30

유럽 바리스타(SCAE) Level 1 합격~

오늘 유럽 바리스타 (SCAE) Level 1 시험에 합격했다. 커피에 입문한지 3개월만에 SCAE 준비를 한지 7주만에 합격을 했다. 입문 3개월 밖에 안되었지만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의 주덕원장님의 명강의 덕분에 커피에 대해 부족 했던 많은 기본기를 다시 되짚어 준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취득 할 수 있었다. 인터넷이나 블로그 통해서 SCAE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어떤식으로 시험이 나올지 전혀 예상도 못했는데 제일 먼저 필기 시험지를 본 순간에 멘붕을 경험.... ㅡ,.ㅡ; 필기 시험은 30분 동안 커피의 역사, 커피의 종류와 특징, 로스팅, 추출 등에 대한 이론 시험을 보는데 이게 우리나라의 자격 시험과 틀리다. 주... 주관식이다.... 거기다 서술형 문제도 있다. 예를 들면 그늘 경작법에 대해서..

Coffee Studied 2012.10.27

로부스타 커피의 편견을 깨워 준 베트남 여행

2010년에 6개월 동안 여행을 하면서 베트남에도 가게 되었다. 여행자들 사이에서 베트남은 던젼이라고 악명이 높은 곳이어서 더욱 호기심을 자극 하였다. 내가 본 베트남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다. 호치민에는 교민수도 약 10만명이 있다고 할 정도로 한국 사람들도 많은데 호치민에서 제일 높은 빌딩을 짓고 있는 현장에 현대건설이 써 있는 것을 보면 왠지 모를 자부감이 들었다. 호치민의 벤탄시장은 서울의 남대문 시장 같은 재래 시장으로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많은 물건이 있는 곳이다. 숙소가 있는 데탐거리에서 가까워서 걸어서 몇번을 다녀왔는데 베트남의 교통상황은 무척이나 무질서 해서 머뭇거리지 말고 눈치껏 길을 지나야 한다. 벤탄 시장 주변으로는 신호등도 없다. ㅡ,.ㅡ; 남대문 시장과 비슷한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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