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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지막 날에도 유럽 바리스타 레벨2 수업~

2012년 마지막날에 학원에서 유럽 바리스타 레벨2 수업을 들었다. 오늘 수업에서는 에스프레소 머신의 기구별 특징 및 추출 시간에 따른 에스프레소 맛의 차이를 알아 보는 시간이었다. 먼저 바리스타들의 꿈의 머신인 라마르조꼬는 2개의 보일러가 들어 있어서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추출에도 균일한 맛을 내줄수 있었다. 그리고, infusion 기능으로 핸드드립처럼 추출에 앞서 불리기 기능이 있는 것이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라 심발리 M39 모델은 pre-heating 시스템으로 보일러가 한개인 단점을 보완해주고 있다. 오늘 수업에서는 2개의 머신으로 시험을 해봤는 라심발리 모델은 3구에서 각 각 다른 온도 60도, 92도, 99도에서 추출을 해봤다. 균등한 실험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정확하게 18g을 ..

Coffee Studied 2012.12.31

타이페이 카페스토리(Taipei exchanges)

바리스타 늦둥이인 짜장밥이 요즘 부쩍 커피 관련 영화나 드라마, 만화에 관심을 보이자 며칠전에 만난 친구녀석이 추천해 준 영화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Taipei exchanges)'를 봤다. 친구 녀석이 이 영화를 본 이유는 여주인공인 계륜미를 전 작인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인상 깊게 봐서 그랬다는데 국내 개봉 당시에도 계륜미를 부각 시키고 있다. 영화를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인데 이 영화는 당시에 내 관심 밖에 있었나 부다... ㅡ,.ㅡ; 영화는 무척 흥미있었다. 일본 영화와 스타일이 비슷한 거 같지만 뭔가 그들만의 정서를 담고 있는데 주인공인 두얼이 상하이로 이사 간 고모의 가게 자리에 그동안 꿈꿔 왔던 카페를 열기 위해 다니던 무역 회사도 그만두고 창업을 하게 된다. 맛있는 커피와 케익 등의 ..

붕어빵(도미빵)과 커피의 만남~ Azabu 서판교점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의 폐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가 커피 문화를 만든 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 한다. 짜장밥이 2010년 여행 할때도 외국에서 가장 많이 간 곳이 별다방이었던 거 보면 스스로도 안정되고 검증된 맛을 찾았으니.....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의 난립에도 몇 몇 특색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들(망고식스나 azabu 같은)이 생기는 것은 환영하고 있다. 오늘은 그동안 지인들의 소셜네트워크나 입소문으로 궁금해 왔던 azabu를 찾아 갔다. 추운 날씨에도 처음 커피를 입문할때 같은 조에서 있던 동기와 함께 했는데 몇달만이어서 오랜 시간 수다를 떨었다. 집에서 가까운 azabu 지점이 서판교점이어서 8킬로 정도를 달려서 왔는데 서판교는 나중에 카페 창업 후보지 중의 하나여서 ..

유럽 바리스타 레벨2(SCAE barista Level 2)에 도전 하다~!!!

커피를 배우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학원을 다니다가 국내 자격증(한국능력교육개발원의 커피바리스타)를 따게 되었고 욕심이 생겨 유럽 바리스타 레벨1(SCAE barista level1)에 도전하여서 합격 하였다. 며칠전에 수강 및 시험을 본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으로 SCAE barista Level1 자격증이 온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 영국 놈들이 내 이름을 잘 못 기재하여서 재요청을 하게 되어 수령하지 못했다. ㅠㅠ SCAE barista Level1을 딴 뒤에 조금 더 욕심을 내어서 유럽 바리스타 레벨2 반에 등록하고 오늘 첫 수업을 들었다. 유럽 바리스타 레벨2(SCAE barista level2)는 레벨1보다는 훨씬 높은 난이도의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ㅠㅠ 그래서 인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레벨2 ..

Coffee Studied 2012.12.18

커피 향이 느껴지는 일드 자상한 시간(優しい時間)

최근 몇일 날도 무지 추워지고 지난 주로 카페 알바를 그만둬서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커피 관련 드라마나 만화를 찾다가 만화 '카페 드림'을 찾았고, 일본 드라마 '자상한 시간優しい時間)'도 찾게 되어 보게 되었다. 일드의 광팬은 아니지만 유명한 '전차남'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노다메 칸타빌레'나 다른 여러 작품을 감상하는 정도 였는데 '자상한 시간'은 진한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드라마로 11부작을 보는 내내 재밌게 보고 있었다. 줄거리는 아내를 사랑했던 중년의 남자가 아들의 자동차 사고로 아내를 잃고 아들과 의절한채 아내의 고향인 후라노에 카페 '숲의 시계'를 열고 동네의 단골 사람들, 또는 등산객들과 소통을 하면서 한 회 한 회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으며 의절했던 아들과의 거리를 좁혀 나간다. 이..

부룬디 커피를 마시다.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과 인연을 맺은 후로 내 입이 아주 호강을 한다. 최근에 카페 알바도 그만두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집 근처 학원에 자주 놀러 가는데 오늘은 원장님이 오후 수업이 없을때 놀러가서 손수 커피를 내려 주셨는데 이름도 생소한 브룬디 라는 나라에서 온 커피 였다. 브룬디는 탄자니아와 르완다, 콩고 민주공화국 사이에 있는 나라로 최저 고도가 해발 700미터 이상에 있고, 국토의 대부분이 1,500미터 이상이어서 아프리카의 스위스라고 불린다고 한다. 높은 고도에서 경작 되어 커피 맛이 좋고 국가 수입의 80~90%가 커피 수출에 의존 하고 있다고 한다. 원장님이 워시드 커피지만 펄프드 내추럴 같은 향미가 난다고 하셨는데 부드러운 신맛과 단맛이 좋았다. 앞서서 시다모 구찌를 마셔서 비교가 되지만..

유럽 카페 역사의 효시 베네치아 카페 플로리안(Cafe florian)

유럽 바리스타 레벨1 공부하면서 뒤늦게 유럽에 가장 먼저 커피가 전파 된 곳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1720년에 유럽 최초의 커피 하우스인 카페 플로리안이 베네치아에 오픈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10년 베네치아에 있었는데 진작 커피에 대해서 알았으면 갔을텐데 하면서 안타까워 하고 있었는데 카페에서 막내 바리스타와 내 여행 블로그 사진을 보다 보니 카페 플로리안의 사진이 있는 것이었다. @o@ 산마르코 광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자연스럽게 시선이 돌아가 사진에 담았던던 그 카페~ 바로 유럽 카페의 효시 카페 플로리안(cafe florian) 이었다. 당시에 별도의 테이블 차지 걱정에 커피 한잔을 못하고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은게 다 이지만..

조니워커스쿨 초급바텐더 클래스 최종합격!!!

커피를 배우면서 이런 저런 정보를 찾던 중에 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칵테일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게 되었다. 내일배움카드 계좌로 배울 수 있는 학원이 있나 찾아 보던 중에 조니워커스쿨(http://www.johnniewalkerschool.co.kr/)에서 초급 바텐더 클래스를 무료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모집 기간에는 홈페지에는 공지가 뜨는데 초급 바텐더 클래스 외에 와인 클래스도 있다. 술을 즐기고 사랑하고 제조하는 회사이니 만큼 즐겁게 배우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바로 지원을 하고 싶었으나 11월~12월 6주간 교유가는 174기는 카페에서 알바 하는 것 때문에 신청 할 수 없었다. 내년초 개강하는 175기를 노리고 계속 기다리다 접수 한다는 소식에 바로..

Bartender Studied 2012.12.04

핸드드립을 위해 전동그라인더를 지르고 kg79 개봉기~

카페에서 일을 할때나 학원에서는 에스프레소나 베리에이션으로 마시다 보니 좀처럼 핸드드립 커피를 직접 내려서 마실 기회가 없다. 핸드드립 세트를 선물 받고 사용하고 싶어도 그라인더가 없어서 좀처럼 못마시고 있었서 핸드밀 구입을 고려 하고 있다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핸드밀의 부정적 의견(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듣고, 핸드밀을 내 성격과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장시간 고민 끝에 드롱기 kg79 그라인더를 구입하게 되었다. 인터넷 상에 많은 리뷰를 보고 더 비싸고 좋은 제품도 많았지만 이녀석을 선택한 것은 바로 가.격.이 전동 그라인더 중에 가장 저렴하다는 점~ 물론 칼날 방식의 말도 안되는 제품들도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퀄리티를 보장 해줘야 해서 적절한 가격의 이녀석을 구입하게 되었다. 핸드밀도 괜찮은 제품은 ..

말레이시아 여행 중 만난 달콤한 악마의 커피 올드 타운 화이트 커피(Old town White Coffee).

2010년 여행의 마지막 국가는 말레이시아 였다.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비행기를 타고 말레이시아의 경제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서 3박 4일간의 일정을 보내고 페낭으로 이동했다. 동양의 진주라는 말레이시아의 페낭에 갔을때 조지 타운에 있던 조지타운 화이트커피에서 처음 화이트 커피를 만났다. 원래 말레이시아에는 올드 타운이라는 커피 프랜차이즈가 있는데 이곳은 도시 이름을 따서 조지타운 화이트 커피라고 이름을 지었다. 화이트 커피는 블랙커피에 대비 되는 커피로 로스팅 때부터 팜오일로 만든 마아가린으로 로스팅을 해서 원두의 색깔이 밝아서 화이트 커피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말레이시아의 커피 산지인 ipoh지역에서 처음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커피에 연유, 설탕이 들어가서 무척 달고 부드러운 커피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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