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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덕분에 알게 된 결이 다른 종각역 커피맛집 센트로폴리스 카페 결 후기

연말에 친구 덕분에 종각역 근처에 갈 일이 있었다. 종각역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친구가 커피를 마시자고 데리고 간 곳인데 친구녀석이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지 조금 헤매다가 찾았다. 센트로폴리스 건물에만 몇 개의 크고 작은 카페가 있는데 친구녀석이 이 전의 방문 했을 때 직원의 접객 태도에 만족하고 커피 맛에 만족해서 센트로폴리스까지 온김에 내게 그 카페의 커피 맛을 평가해달라는 거였다. "너 입에 맞으면 맛있는 커피지" 하면서도 친구를 따라 함께 카페 결을 찾았다. 카페 결은 사면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어느쪽으로 가도 큰 간판은 없어서 친구가 이름도 기억 못 하고 왜 잘 못 찾았는지 이해가 됐다. ^^; 우리는 일찍 점심을 먹고 와서 아직 한 참 점심시간이었지만 카페 결 창..

우연히 알게 된 양재천 독일빵전문 베이커리 카페 악소(Ach So)가 알고보니 유명한 수요미식회 맛집이었던 후기.(feat. 추가 방문 업데이트)

양재천과 강남대로는 거의 매일 지나는 길이다. 최근에는 도곡동에 사는 친한 동생 놈과 도곡동과 양재천 근처의 맛집과 카페를 찾아다니고 있다. 추석 전에 양재천 근처에서 만난 분께 독일빵을 선물 받았는데 평소 달달하기만 한 빵이 부담스러운 내게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의 독일빵은 마음에 들었다. 어디서 파는 독일빵인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양재천과 강남대로가 만나는 곳 근처에 있는 심플한 간판을 한 매장이 독일빵 전문 베이커리 카페 악소였다. 언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11월에 날씨가 추운 저녁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심플한 간판 디자인이 마치 예전에 내가 운영하던 카페 눜(nook)의 간판과도 비슷하다.나중에 알고 보니 악속 사장님의 성향이 나와 비슷해서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 악소(Ach So)..

태국 방콕 아속역 인근 커피가 가장 맛있었던 수쿰빗 쏘이12 골목 안쪽에 있는 더 커피 카페

오랜만에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코로나19 이전에는 자주 여행을 다녔는데 코로나19 이후로는 2019년을 마지막으로 5년 만에 떠난 여행이었다. 3박 5일의 짧은 방콕 여행을 하면서 주변에 유흥시설이 없는 수쿰빗 쏘이 12에 있는 아스피라 12th 애비뉴 아속 수쿰빗 호텔은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다. 우리 호텔이 있는 수쿰빗 쏘이12는 유흥시설도 없지만 상업시설도 적은데 앞서 포스팅한 도이창 커피를 파는 도이 쏘이 12 카페와 이색적인 레스토랑 캐비지앤콘돔, 그리고, 우리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더 커피 카페 정도만 있다. 바로 옆에 이렇게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바로 옆에 두고 멀리 있는 곳에 카페 투어를 하겠다고 길을 나서고 여행 마지막 아침에 되어서야 더 커피 카페를 찾았다. 더 커피 카페는 규모..

카누 싱글오리진 에티오피아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내돈내산 후기

얼마 전 돌체구스토용으로 카누 제품이 출시한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서 궁금해서 구입을 했는데 돌체구스토 머신이 없어서 친한 동생 사무실에 가서 테이스팅을 하고 후기를 올렸다.2024.11.22 - [제품 사용기, 체험기/커피, 커피 관련 제품 리뷰] - 돌체구스토에서 즐기는 카누 실키 라이트 캡슐 커피 내돈내산 후기 돌체구스토에서 즐기는 카누 실키 라이트 캡슐 커피 내돈내산 후기요즘은 계속 일리 머신의 전용 캡슐을 먹다 보니 다른 캡슐을 리뷰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일리 전용 캡슐은 하나하나가 다 맛있지만 네스프레소나 돌체구스토에 비해서 종류가 많지 않은 것은barista1000.tistory.com 카누 돌체구스토용 호환 캡슐을 알게 된후 카누 홈페이지에서 싱글 오리진 제품도 출시된 것을 알게 되어서 이..

돌체구스토에서 즐기는 카누 실키 라이트 캡슐 커피 내돈내산 후기

요즘은 계속 일리 머신의 전용 캡슐을 먹다 보니 다른 캡슐을 리뷰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일리 전용 캡슐은 하나하나가 다 맛있지만 네스프레소나 돌체구스토에 비해서 종류가 많지 않은 것은 아쉽다. ^^; 사실 다른 커피 캡슐도 특별하게 리뷰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제품이 없었는데 뒤늦게 카누가 돌체구스토 머신용 호환 캡슐을 내놓을 것을 알게 되어 호기심에 쿠팡에서 주문을 하게 됐다. 한동안 멤버쉽도 해지했다가 돌아오긴 했지만 역시 쿠팡의 로켓배송은 실망시키지 않고 바로 다음날 배송이 되었다. 카누는 전용 캡슐 커피 머신을 내놓기도 하지만 먼저 네스프레소용 호환 캡슐을 출시했고 이번에는 돌체구스토용 제품을 출시했다. 돌체구스토도 캡슐 커피 보급 점유율 면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니 카누의 시장 확대를 위한 선택..

태국 여행 방콕 핫플레이스 아이콘씨암 7층 스타벅스 리저브 뒤죽박죽 엉망진창 후기

스타벅스를 좋아해서 해외여행을 가면 가끔 스타벅스를 한국에서 처럼 다닌다. 물가 비싸다는 스위스 취리히에서도 기차 시간이 애매해서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때우기도 했고 바르셀로나 콜럼버스 동상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도 여행으로 지친 다리를 쉬고자 스타벅스에 갔다. 예전 여행에서는 커피 맛도 모르고 취향이라는 것도 없어서 아메리카노를 마셨지만 커피를 알게 된 후 부터는 스타벅스 일반매장에서는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않는다. 커피를 마시러 스타벅스를 간다면 리저브 매장에 가서 스페셜티 커피인 리저브 커피를 마신다. ^^;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로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다 최근에야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태국 여행은 거의 10년 만으로 일정이 짧아 방콕에서만 있었고 하루는 일행들과 점심을 먹기 위..

10년 만에 태국 방콕 여행에서 다시 만난 도이창 커피(Doi Chang Coffee), 아속역 인근 도이 쏘이 12 카페(Doi Soi 12 Cafe) 후기

10년 전에 동남아시아 커피 여행을 할 때 태국을 방문하고 10년 만에 태국 방콕을 여행으로 다시 찾았다.이번 여행은 일정도 짧고 태국 방콕의 교통 요지라고 할 수 있는 아속역 인근에 조용하고 가성비 좋은 4성급 아스피라 12th 애비뉴 아속 수쿰빗 호텔(Aspira 12th avenue Asoke Sukhumvit Hotel)을 이용했다. 숙소는 조용하고 골목 안쪽에 유흥가가 없어서 좋았는데 문제는 다른 상업 시설도 별로 없었다.그래도 호텔이 있는 스쿰빗 12번가인 Soi 12에는 괜찮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3개나 있어서 매일 아침 맛있는 아침식사와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여행 2일 차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200밧을 내고 조식뷔페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아침 먹을 곳을 찾다가 같은 골목에 있는 도..

매일 가고 싶은 편안한 분위기의 용인 죽전동 카페 소락

친구가 용인 죽전동에 살고 있어서 최근에 죽전동에 자주 간다.이 친구가 죽전동에 산지가 벌써 십수 년인데 최근에 더 자주 가는 것 같다. ^^; 친구 집 근처의 맛있는 맛집에서 식사도 하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하는데 전에 방문한 카페는 커피 맛이 실망스러워서 굳이 올리지는 않았다. 친구가 추천해줘 함께 식사한 죽전동 맛집이 엄마손칼국수와 킹스시인데 바로 근처에 정든로 6번 길을 따라 올라가면 카페 소락이 있어서 편안해 보이는 분위기에 끌려 들어갔다. 인상 좋아 보이는 여자 사장님이 운영하는 카페인데 사장님의 취향인지 카페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하고 음료가 준비 되는 동안 좀 더 카페를 둘러봤다.카페 소락을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담았다고 한다. 입구부터 ..

라가블린, 아드백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에서 더 잘 느껴지는 위스키의 피트향에 대해 알아보자.(feat. 라가블린 16년, 아드백 위 비스타 )

얼마 전에 프랑스에서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온 친구와 함께 강릉 연곡솔향기 캠핑장을 다녀왔다.매번 친구 녀석은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다양한 종류의 술을 들고 오는데 이번에는 라가블린 16년을 들고 왔다. 술을 종류에 상관없이 좋아하지만 최근에는 건강 문제도 있고 예전만큼 술을 즐기지 못한다.라가블린은 스코틀랜드 아일라(Isaly) 지역의 싱글몰트 위스키 중 하나인데 이번에 친구 덕분에 처음 맛볼 수 있었다. 라가블린 16년은 라가블린 대표하는 제품으로 인지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가격은 검색을 해보니 10만원대 중반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레이블 뒷면을 보니 1 표준잔인 30ml로 23잔이 나온다는 것과 알코올 함량 등이 적혀 있다. 처음 맛보는 라가블린 16년은 첫 잔부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처..

Bartender Studied 2024.10.24

어른들만 아는 쓰고 달콤한 19금 아이스크림을 파는 성수동 핫플 위스키 아이스크림 바 쓰윗(thweet)

성수동이 세상 힙하고 핫하다고 해서 프랑스에서 오랜만에 들어온 친구와 함께 찾았다.세상 힙한 성수동이어서 찾아오는 외국인들도 많은데 성수동의 메인도로는 중년의 남자 둘에게는 약간 겉도는 느낌이 들었다. ^^; 성수동에서 찾아 가는 곳마다 핫플이어서 맛있는 점심도 카페에서의 디저트도 성공적이었다. 포만감을 느끼며 다시 성수 메인도로를 따라 돌아 가는데 눈에 띄는 곳이 있어서 즉시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다. "뭐지 위스키 바인가?" 하고 도로 쪽 드럼통 위에 진열된 상품을 자세히 보니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산 위스키와 함께 고급스러운 포장지의 아이스크림이 보였다. 그냥 위스키 바여도 들어갔을 텐데 위스키 아이스크림 바여서 더욱 흥미가 생겼다.우리가 방문한 기준으로 아직 오픈한지 두 달이 채 안된 위스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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