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망상해수욕장 제2 오토캠핑장에서 마실 술로 하이네켄 맥주와 써머스비 애플사이다를 선택했다.써머스비 애플 사이다는 사과로 만든 술 중 가장 대중적인데 그 유래는 프랑스 북서부 지방의 시드르(Cidre)에서 시작되었다. 써머스비 애플 사이다를 마시며 15년 전에 여행한 프랑스 북서부 여행에 대한 추억이 생각났고 그때 먹은 음식과 술이 생각나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 2010년의 나는 회사를 그만두고 6개월 동안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여행하고 있었다.한 참 세이클럽과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유행하던 시절에 나는 나보다 한참 어린 친구와 온라인에서 우정을 나눴고 수년 후에 그 친구는 프랑스 남자와 사귀다 결혼해서 낯선 프랑스 브리타뉴 지방에 살고 있었다. 프랑스 파리에 친구가 있어 거의 한 달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