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바리스타 자격증(SCAE Lv.1)에 도전하다~

국내 자격증의 학원 수료를 앞두고 있을때 버스 정류장에서 전단지를 하나 발견 했다.

집근처의 안양스페셜티 커피 학원에서 유럽 바리스타 자격인 SCAE Lv.1의 개강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커피를 입문하여 알게 되면서 유럽 바리스타 자격증을 알게 되었는데 원래는 취업이 아니라 창업이 목적이어서 자격증이 필요할까? 생각 했는데 커피를 배우기 위해서 학원을 가게 됐고, 국내 자격증 시험을 보게 되었고 유럽 바리스타 자격증 까지 욕심을 내게 되었다.

 

오픈 한지 얼마 안된 안양스페셜티 커피학원에서 제 1기 유럽 바리스타자 자격증반에 상담하러 가서 원장님이 직접 내려준 스페셜티 아메리카노를 맛본 순간~ 커피의 신세계가 열리고 새로운 커피 맛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날로 바로 등록 하게 되었고 9월 14일부터 6주간의 수업을 진행 하였다.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은 롯데마트 의왕점 바로 맞은 편(1층에 미니스톱 있는 건물)에 자리 잡고 있다. 

 

수업에서는 에스프레소의 정확한 추출과 맛을 찾아가는 과정에 많은 비중을 다룬다.

각 10초 단위로 끊어서 추출된 에스프레소의 맛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시간이었다.

색깔만 바도 20초에 끊어진 왼쪽에서 2번째 잔이 맛있어 보인다.

 

수업 진행 중의 사진~

머리를 묶은 분이 주덕 원장님인데 우리나라 최초의 Q-Grader와 R-grader를 취득 하신 분으로 잘못 알고 있거나 부족한 점에 대해서 꼼꼼하고 정확하게 바로 잡아 주신다.

 

다른 곳에서는 수강생이 여자 비중이 많았는데 유럽 바리스타 반에는 남자 수강생 비중이 높아서 좋았다.

 

카푸치노 실습중에 잘못 추출 했던 한잔을 정리 하는 사이에 누군가 애칭으로 수줍은 토끼로 바꿔 놓았다. ㅎㅎ

 

5주차 정도 되어서 실기 시험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실기 시험에서는 에스프레소 4잔과 카푸치노 4잔을 추출해야 하는데 에스프레소 4잔은 동시에 추출해야 한다.

그 이유는 바리스타의 정확한 양을 담고 균일한 탬핑 강도를 하고 정확하게 추출하는지를 측정 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

추출 버튼을 누르고 잔 4잔을 내리 다가 컵의 위치를 잘못 맞추기도 몇번의 시행 착오를 거쳤다. ㅎ

 

벌써 6주차의 수업이 10월 19일로 끝이 났다.

정말 즐거웠고 6주만에 과정이 빨리 끝나서 아쉬웠던 시간들.....

이제 다음주에는 SCAE Lv.1 시험이다.

시험은 언제나 사람을 긴장 시키게 만드는데 유럽 바리스타 자격증 반은 다른 반과 다르게 자격증을 모두 패스해야 수료식을 진행 한다고 한다. ㅋ~

다음주에 우리반 모두 합격하길~ 

 

포스팅 하는 김에 안양스페셜티 커피 학원의 유럽 바리스타 Lv.1의 커리큘럼을 간단하게 소개 하면~

 

1강 에스프레소 및 추출 단계

2강 머신과 그라인더의 이해

3강 향미 표현법 및 분쇄도 조절

4강 우유스티밍, 카푸치노, 장비 관리법

5강 카푸치노 연습 및 실기 시험 연습

6강 고객서비스, 모의시험

 

안양스페셜티 커피학원 : http://cafe.naver.com/ccoffeea/

 

이렇게 6강(6주)로 구성 되어 있다.

위치는 롯데마트 의왕점 맞으편 미니스톱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