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도착~

어제 오후에 쉬고 있는데 학원에서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이 도착 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10월 13일 실기시험을 보고 몇 주만에 학원을 찾았다.

간만에 찾은 평촌 안양직업훈련학교 담당샘은 수업 중이셨고 짧은 인사를 나누고 사무실에서 자격증을 받아 왔다.

 

한국능력교육개발원의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은 다른 곳에 비해 난이도가 쉽다고 하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다.

한국커피교육협회의 바리스타 2급은 실기시험에서 에스프레소 4잔과 카푸치노 4잔을 추출하는데 비해 한국능력교육개발원의 커피 바리스타는 에스프레소 2잔과 카푸치노 2잔을 추출하는 것으로 평가 한다.

 

어떤 것이 더 낫다고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같이 일을 해보니 한국커피교육협회의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보편적으로 기본기가 다져진거 같다.

하지만, 커피를 입문하고 배우고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실기 난이도가 쉬운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이 맞을 것 같다.

 

 자격증을 받아 보니 작은 카드와 함께 같이 오는데 작은 카드는 학생증 같이 생겨서 별로 세련되어 보이지는 않는다. ㅡ,.ㅡ;

이제 SCAE Level 1 자격증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되는데 이건 접수되고 2개월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 사이에 내친김에 한국커피교육협회의 바리스타 2급 자격증도 따놓을까? ㅋㅋ